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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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그레인키 호투에도 역전패…2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4.06.13 14:22 / 기사수정 2014.06.13 14:23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도 타선의 침묵으로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주춤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이 단 1득점에 그치며 시즌 3패(8승)째를 당했다.

선취점은 다저스에서 나왔다. 다저스는 1회 저스틴 터너와 야시엘 푸이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맷 켐프의 적시타로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스킵 슈마커의 안타에 이어 토드 프레이저의 2점 홈런을 허용하며 1-2로 역전당했다.

이후 양 팀은 선발 그레인키와 알프레도 사이먼의 호투로 7회까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근소하게 앞서던 신시내티가 추가점을 얻어 승기를 굳혔다. 신시내티는 2-1로 앞선 8회 다저스의 바뀐 투수 브랜든 리그를 상대로 잭 코자트의 2루타와 빌리 해밀턴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폭투로 득점에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슈마커의 2루타와 조이 보토의 고의 4구로 만든 2사 1,3루 기회에서 라이언 루드윅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4-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 켐프의 볼넷과 팀 페더러비치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맞는 등 끝까지 신시내티를 괴롭혔지만. 신시내티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에 막히며 패하고 말았다.

다저스 그레인키는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와 맷 켐프가 2안타 경기를 펼쳤다.

한편 다저스 이 날 패하며 35승3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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