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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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갑동이'는 누구일까? 눈 뗄 수 없는 미스터리

기사입력 2014.04.13 07:14 / 기사수정 2014.04.16 11:23

민하나 기자
사진 = '갑동이' ⓒ tvN 방송화면
사진 = '갑동이'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사건은 이미 시작됐다. '갑동이'와 그를 추적하는 사람들. 과연 '갑동이'는 누구일까?

12일 방송된 tvN '갑동이' 2화에서는 17년 만에 되살아난 갑동이의 카피캣(모방범죄자)과 이로 인해 과거의 악몽을 떠올리게 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치료감호소에서 자신의 영웅인 갑동이를 마주했던 류태오(이준)는 출소 후 살해 대상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는 정체를 숨긴 채 바리스타로 취직한 뒤 케이크를 들고 가는 여자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표적을 물색했다.

그는 혼자 있는 마지울(김지원)을 보고 범죄 대상으로 삼으려 했지만, 진조 스님(장광)이 나타나 그의 계획은 실패했다. 하지만 그날 한 여성이 케이크를 들고 집으로 향하다 살해됐다.

17년 전 갑동이 사건과 유사한 살해 방법에 형사들은 촉각은 곤두세웠다. 하무염(윤상현)은 갑동이 용의자로 몰려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 찼고, 양철곤(성동일)은 그런 그를 비웃으며 '카피캣'의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태오는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여자를 살해한 갑동이의 두 번째 살인 사건을 따라갔다. 그는 선한 얼굴과 다친 팔로 동정심을 유발해 여자(이영은)의 도움을 받게 됐다.

그리고 그녀의 작업실로 발을 들인 태오는 좀비게임을 제안,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사이코패스 태오가 섬뜩한 맨얼굴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갑동이'는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사건의 유력 용의자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매회 조금씩 벗겨질 갑동이와 살인범의 정체는 시청자를 '갑동이'에 빠져들게 할 전망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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