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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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천우희, 마리옹 꼬띠아르 극찬에 "힘을 얻었다"

기사입력 2014.03.14 08:39 / 기사수정 2014.03.14 08: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천우희가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극찬에 기뻐했다.

천우희가 주연한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는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도빌아시아 영화제에서 수상과 함께 호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 '인셉션', '미드 나잇 인 파리', '다크나이트' 등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제 13회 마라케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마리옹 꼬띠아르가 영화 '한공주'와 천우희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여주인공의 연기가 너무 놀랍고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천우희가 자신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그는 "이제 내가 그녀의 팬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이수진 감독에게 이러한 일화를 들었다. 좋아하는 배우에게서 극찬을 받아 기뻐하면서도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천우희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는 "천우희가 정말 마리옹 꼬띠아르를 좋아한다. 기뻐하면서도 굉장히 쑥스러워했다. '칭찬에 힘을 얻었다. 뭐라고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 분)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스위스 프리부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됐으며 4월에 개봉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천우희 ⓒ 나무액터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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