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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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3' 홍정희, 파격적인 트로트 선곡에 '엇갈린 평가'

기사입력 2014.02.09 17:54 / 기사수정 2014.02.09 17:56

대중문화부 기자


▲ 케이팝스타3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케이팝스타3' 홍정희가 파격적인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9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케이팝스타 시즌3'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으로 캐스팅된 참가자들이 TOP10 선발을 놓고 배틀 오디션을 벌였다.

이날 배틀 오디션 2라운드가 시작됐고 YG는 배민아를, JYP는 알맹, 안테나 뮤직에서는 홍정희가 맞붙게 되었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유희열은 "우리는 이번 라운드가 죽음의 조라고 생각한다"며 2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세 팀 중 먼저 노래를 하게 된 홍정희의 선곡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바로 최백호의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를 골랐던 것.

유희열이 먼저 제안했던 이 선곡에 홍정희는 부담감을 느꼈다. 과거 트로트 신동이던 경력 때문에 트로트 창법이 나올까 걱정했으나 유희열의 제안을 수락했고 유희열은 "발라드를 부르는 것처럼 불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노래가 시작되자 홍정희는 반도네온 연주에 맞춰 자신의 감정을 집중 시키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홍정희의 무대가 끝나자 양현석과 박진영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양현석은 "'케이팝스타'에서 처음 보는 선곡이었다"며 "이번 딱 한 판에 승부수를 띄운 거라면 저는 모가 나온 느낌"이라며 파격적인 선곡을 칭찬했다.

그러나 박진영의 느낌은 달랐다. 박진영은 "홍정희 양에게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냥 이 노래를 불러야지 하고 부르는 느낌"이라며 "아직 감정을 다 느끼지 못한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홍정희를 트레이닝 한 유희열은 "케이팝이라고 해서 모두 트렌디 한 건 아닌 것 같다"며 "잘 소화했다"고 격려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케이팝스타3' 홍정희, 양현석, 박진영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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