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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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공식 입장 "표절 논란 사과…'무한도전' 결정에 따른다"

기사입력 2013.11.13 11:53 / 기사수정 2013.11.13 11:53

나유리 기자

▲프라이머리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작곡가 프라이머리 측이 '무한도전'의 결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13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박명수와 프라이머리 팀이 선보인 노래에 대한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I GOT C(아갓씨)'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잠정적인 음원 판매 중지를 선언했다.

이에 프라이머리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역시 "당사 소속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관련해 불거진 불미스러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아메마컬쳐 측은 "좋은 취지를 가지고 시작한 이벤트가 이번 논란으로 퇴색된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며 "MBC '무한도전' 제작진 및 관계자 분들, 음악에 애정을 보여준 모든 분들께 송구하다. 최대한 신속하게 모든 사안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프라이머리가 보다 성숙한 자세로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한도전' 가요제 공개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I Got C(아갓씨)'가 네덜란드의 유명 가수인 카로 에메랄드의 노래 몇 곡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번 표절 논란이 점화됐다.

이에 네덜란드의 원곡자 역시 한국 연예 매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표절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 피아노 인트로, 코러스 호른은 '유 돈 러브 미'와 흡사하며 벌스 부분 코드와 멜로디도 '리퀴드 런치'와 유사하고, 브릿지 부분은 '파리스'와 코드 진행이 같다"고 입장을 밝혀 표절 논란은 점입가경 상태로 빠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카로 에메랄드, 프라이머리 ⓒ 유투브 영상 캡처, MBC]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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