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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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친선경기서 중거리포 '쾅'…후반기 기대 골

기사입력 2013.01.13 08: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손흥민(함부르크)이 새해 첫 골을 뽑아냈다. 비록 친선경기이긴 하나 기분 좋은 2013년 출발이다.

손흥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임테크 아레나 열린 오스트리아 빈과의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홈팬들 앞에서 후반기 활약을 예고하는 득점에 성공했다.

최전방 투톱 공격수 중 한 자리를 맡은 손흥민은 0-0으로 이어지던 후반 14분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서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전반기 6골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손흥민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드러내며 겨울 이적 시장의 새로운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손흥민의 해결사 본능으로 더욱 주가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

한편,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이 터진 1분 뒤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의 추가골로 2-0 승리했다. 함부르크는 오는 20일 뉘른베르크전을 통해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손흥민 ⓒ 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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