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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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거지의 품격' 패러디 "궁금하면 다섯 푼"

기사입력 2012.11.26 22:3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승우가 '거지의 품격'을 패러디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백광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조승우는 26일 방송된 17회에서 '거지의 품격'을 패러디한 장면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백광현(조승우)은 강지녕(이요원 분)에게 시침 비법을 알려주겠다면서 "궁금해요? 궁금하면 다섯 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지녕이 때리자, "때릴 거면 일곱 푼. 내가 자꾸 다섯 푼 일곱 푼 하는 게 궁금해요? 궁금하면 다섯 푼"이라고 능글맞은 모습을 보였다.

백광현의 대사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거지의 품격'에서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이라는 꽃거지 허경환의 유행어를 연상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마의' 보면서 패러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승우의 능청연기는 패러디 장면에서도 빛이 나더라", "원조 꽃거지 허경환 못지않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조승우, 이요원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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