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꿈과 현실, 선택의 기로에 선 청각 장애 래퍼가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유브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오늘은 추석 특집을 맞아 MC들과 게스트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사연의 주인공들의 사연에 대해 투표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청각 장애가 있지만 음악을 시작해서 홍대로 진출했다. 하지만 이후 청각이 점점 나빠져 음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드럼 베이스가 울리면 진동이 생긴다. 일부러 스피커 쪽에서 노래한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 형도 청각 장애가 있다. 만약 우리 형의 입장 이라면 나는 무조건 반대 할 것이다. 이유는 형이 내 목소리를 더 오래 들었으면 하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청각 장애 래퍼의 사연은 음악을 계속 해라에 35표, 음악을 그만 둬라에 121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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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