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 왕 이혼 ⓒ 하퍼스 바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베라 왕이 이혼했다. 지난 11일 미국의 한 외신은 "베라 왕이 결혼 23년 만에 남편 아서 벡커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외신은 베라 왕과 아서 벡커가 23번째 결혼기념일을 2주 앞둔 시기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베라 왕은 24살이 되던 해인 1988년 정보통신기술 회사 Navisite의 CEO인 아서 벡커와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은 슬하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베라 왕의 회사 대표 마리오 그라우소는 "베라 왕과 아서 벡커는 그간 상호 원만한 합의과정을 거쳤다. 비록 두 사람은 정식으로 갈라서게 됐지만 향후 두 딸에게는 헌신적인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베라 왕은 세계적인 드레스 디자이너로 최근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제시카 심슨, 샤론 스톤 등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으며, 패션잡지 회사 '보그(Vogue)'에서 최연소 편집장으로 명성을 떨친 뒤 1990년 독자적인 패션 회사를 설립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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