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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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불운의 갈비뼈 부상으로 UFC 기권패

기사입력 2012.07.08 14:4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동현(31, 부산팀매드)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아쉬운 기권패를 당했다.

김동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UFC 148' 웰터급 매치에서 '주짓수의 달인' 데미안 마이아(35, 브라질)에게 1라운드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김동현의 UFC 전적은 6승2패 1무효가 됐다.

김동현은 UFC 진출 이후 카를로스 콘딧(미국)과의 패배에 이어 2패를 당했다. 머리를 짧게 깎은 김동현은 "해병대 정신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하지만 경기는 김동현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마이아는 김동현의 중심을 흔들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김동현은 옥타곤에 넘어지며 테이크다운을 방어했지만 이 순간에 오른쪽 갈비뼈 쪽에 부상을 당했다.

김동현은 곧바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타이틀 도전에 중요한 기로였던 이번 대회에서 김동현은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마이아를 꺾고 웰터급 타이틀 도전을 노리는 것이 김동현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불운의 기권패를 당하면서 챔피언 도전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사진 = 김동현 (C) 수퍼액션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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