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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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행 도전' 男배구, 30일 일본으로 출국

기사입력 2012.05.29 16: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12년 만에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30일 올림픽예선전이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9일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이 30일 오전 9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이번 '2012 런던올림픽 남자배구 세계예선전'에는 개최국인 일본을 포함해 이란, 중국, 호주 등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타 대륙예선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세르비아,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이 출전한다. 이들 국가는 각 대륙별 올림픽예선전 탈락 팀들 중 세계랭킹 순위 의거해 이번 예선전에 참가한다.

한국은 1일 이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란과의 첫 경기 승패가 이번 올림픽예선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일은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2차전을 치르고 이틀 휴식을 치른 뒤 5일 '숙적' 일본과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펼친다.

이후 한국은 베네수엘라와 호주 전을 치른 뒤 10일 푸에르토리코와 최종전을 가진다.

런던올림픽 출전권은 올림픽예선전 전체 1위팀과 아시아 국가(호주, 이란, 중국, 일본) 1위 팀에게만 주어진다.

올림픽 출전권이 4장이 걸려있는 여자와 비교해 남자는 단 2장에 불과하다. 남자부에 앞서 열린 여자부 올림픽예선전에서 한국 여자배표팀은 8년 만에 올림픽에 진출했다.

이에 자극을 받은 남자대표팀도 런던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사진 = 한국남자배구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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