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우 나무이불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정일우가 덮은 나무이불이 화제다.
지난 2월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7회에서는 양명(정일우 분)이 연우(한가인 분)의 손을 잡고 도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연우는 자격들에게 위협을 받았고, 이에 양명은 연우의 손을 잡고 어머니가 있는 절로 피신했다. 하지만, 이미 자객에게 상처를 입은 상황이었다. 때문에 양명은 연우와 많은 말을 나누기도 전에 혼절해버렸다.
다음날 일어난 양명은 아픈 부위를 손으로 감싸며 잠에서 깨어났고, 연우를 생각하며 애절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정일우가 덮고 있던 '나무이불'은 이런 분위기를 180도 전환시켰다. 바로 이불이 추운 날씨 때문인지 빳빳해 흡사 나무로 만든 것처럼 보인 것.
이에 이를 본 시청자들은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해주네", "혹시 이것도 옥에 티?", "이불을 덮은 게 아니라 이불에 깔린 것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일우가 출연 중인 MBC '해를 품은 달'은 1일 밤 9시 55분 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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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