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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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심경, 단골집 논란에 "허위 사실 보도 개선돼야"

기사입력 2012.02.04 01:09

방송연예팀 기자


▲이효리 심경, 단골집 논란에 대해 발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단골집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이효리는 3일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를 통해 앞서 MBC 에브리원 '단골집' 보도 관련 논란에 대해 "대부분 잘 모르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제작진은 우리 쪽에 사전 동의를 받은 적 없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효리는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연예인의 이름을 이용한 사전 동의 없는 무분별한 사생활 파헤치기로 많은 심적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과 과장 또 허위 사실을 보도해 일반 대중으로 하여금 그대로 믿게 만드는 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전 MBC에브리원은 신설되는 코너에서 이효리 단골집을 소개한다고 홍보 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처음 듣는 얘기"라고 반박한 것.

그는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과 통화를 해보니, 김밥은 지인이 사간적이 한번 있다고 했고, 브런치 레스토랑은 저를 직접 본적은 없다고 했고, 액세서리 가게는 스타일 리스트가 자주 들르는 곳이며, 곱창집은 오지 않은지 일년이 넘은 곳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이제 첫 방송인데 이런 일로 인해 제작진도 적잖이 당황스러울 거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좀 더 서로를 배려하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MBC 에브리원 역시 "실제 방송 내용에서는 '단골집'이라는 표현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보도자료 상에서 '단골집'이라는 제목이 기재된 점, 소속사의 확인 과정에 대한 일부 확대 보도가 된 점에 대해 혼선이 있었음을 밝힌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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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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