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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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자기가 호날두인 줄 안다" 옛 튀르키예 DF 깜짝 폭언…1골 1AS 기록했는데 황당 비난→"베식타시, OH 데리고 아무것도 못 이뤄"

기사입력 2026.04.25 03:2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맹활약하고 있음에도 튀르키예 해설가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베식타시 소식통 '야잔 하버'는 2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 튀르키예 국가대표 수비수 위미트 외자트가 오현규를 비난한 내용을 공개했다.

외자트는 현역 시절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A매치 41경기를 뛰었고, 2009년 은퇴한 후 지도자 생활을 하다 현재 해설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외자트는 "오현규가 베식타시에서 골을 넣은 후 경기장에서 보인 행동을 봐라"라며 "마치 이번 시즌 28골을 넣고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한국의 호날두라도 된 것처럼 행동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베식타시는 오현규 같은 선수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라며 "오현규에게 알란야스포르 유니폼을 입혀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지난 2월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에 입단한 후 공식전 12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오현규의 활약 덕에 베식타시는 2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컵 8강전에서 알라니아스포르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17분 베식타시의 선제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후반 38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득점을 기록한 후 관중석 앞에서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나눴는데, 외자트는 오현규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비난을 쏟아냈다.

오현규가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비난을 받자 팬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이게 무슨 소리야? 골을 넣은 뒤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거야?",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후반기에 와서 12경기 8골 3도움이다. 공격수로서 뭘 더 할 수 있겠는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진=베식타시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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