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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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끝났다?…AI+슈퍼컴퓨터도 "2부 추락" 외쳤다→강등 확률 웨스트햄 넘어 '3위'

기사입력 2026.04.13 18:43 / 기사수정 2026.04.13 19:0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에 진지하게 강등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도 이제는 토트넘의 강등을 속속 전망하고 나섰다. 

글로벌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는 13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로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1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프리미어리그 순위 예측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기대 승점 37.18점으로 38.48점을 받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밀려 18위로 강등될 것으로 예측됐다.

선덜랜드 전까지만 해도 슈퍼컴퓨터나 베팅업체들은 토트넘이 18위까지 하진 않을 것으로 여겼다. 15~16위 정도를 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그야말로 AI도 포기한 팀이 됐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영국 선덜랜드에 있는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상대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후반 16분 결승 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무너졌다. 

과거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토트넘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기에 기대감이 높았지만, 결정력을 살리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또다시 2026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반면 전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울버햄프턴을 4-0으로 대파하면서 승점 3점을 얻어 승점 32(8승 8무 16패)로 앞서가면서 승점 30(7승9무16패)에 머무른 토트넘이 17위를 웨스트햄에 내주고 18위로 떨어졌다. 

전체 20개 팀 중 하위 세 팀이 2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기 때문에 토트넘은 현재 강등권 순위다. 

옵타의 예측도 비슷했다. 



강등 확률에서 토트넘은 46.50%, 웨스트햄은 36.03%로 토트넘이 더 강등 확률이 높아졌다. 

첫 경기를 치른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풋볼 런던 등 현지 매체와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도 정신력에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우리가 좋은 경기, 특히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질서 있게 움직였다. 우리는 득점할 세 차례 기회가 있었다. 하나는 도미니크 솔란케, 하나는 히샬리송, 또 다른 하나는 루카스 베리발이었다. 잘 뛰었지만, 이기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후반에 우리는 너무 많이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실점 직후 2분 만에 히샬리송에게 중요한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고 경기장 안에서 에너지와 열정, 더 많은 열망을 갖고 더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있고 선수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게 하고 싶다. 선수들은 더 잘할 수 있다. 내 일은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긍정적인 것이 우리의 정신력이다. 하지만 긍정적이기 위해 우리는 경기에 이길 만큼 좋은 퀄리티를 보여야 하고 경기에서 이기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라고 짚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우승 예측에서는 여전히 아스널이 우세했다. 1위 아스널이 본머스전에서 패하고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승리하면서 두 팀은 승점 70과 64, 단 6점 차로 좁혀졌다. 더군다나 다음 라운드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그렇지만 옵타는 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86.98%, 맨시티는 13.02%로 점쳤다. 


사진=연합뉴스 / 옵타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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