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이유 변우석 주연 '21세기 대군부인'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며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1회 시청률 7.8%로 출발한 '21세기 대군부인'은 11일 방송된 2회에서 9.5%를 기록, 단숨에 두 자릿수 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경쟁작인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지난 4일 9.5%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21세기 대군부인'과 경쟁을 시작한 10일과 11일 방송에서는 6%대로 하락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층 일부가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감지된다.
'21세기 대군부인'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는 주연 배우들의 강력한 화제성이 꼽힌다. 아이유와 변우석이라는 두 배우의 조합은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실제로 첫 방송 전에도 후에도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높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다만 기대가 컸던 탓일까, 작품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일부 시청자들은 '21세기 대군부인'이 배경으로 삼은 가상의 입헌군주제 속 일부 설정이 몰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완전한 창작 세계관이 아닌, 조선왕조가 현대까지 이어졌다는 세계관이기에 몇몇 요소들이 대한민국 국민 정서와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변우석과 아이유의 연기를 두고 호불호가 나뉘면서, 작품 전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만 오가지는 않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대군부인'의 초반 화제성은 올해 어느 드라마보다 뜨겁다. 시작부터 경쟁작을 추월한 것은 물론, 두 자릿수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 상반기를 화려하게 수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