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순실이 매장에 손님이 줄어든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과 신기루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실은 코미디언 신기루를 식당으로 초대해 북한 음식을 대접했다. 음식을 먹던 신기루는 "오픈 시간인데 왜 손님이 (없냐). 촬영 때문에 닫아놓으신 거냐"며 한창 손님이 몰릴 시간대임에도 한산한 매장 분위기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순실은 "아니"라며 "겨울이 되니까 손님이 없다. 다른 식당은 예약도 많고 줄 서서 기다린다는데 우리 집은 줄 설 필요도 없다"고 토로했다.
식당을 연 지 7개월이 됐다는 그는 "(오픈 당시에는) 1억 가까이 매출이 날 정도로 잘 됐다. 사람들이 밖에 꽉 줄 설 정도여서 '이거면 된다' 싶었는데 겨울이 되니까 확 꼬부라지더라"며 "'폭싹 망했수다'다"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실제로 2025년 8월 매출은 약 8,400만 원이었으나, 같은 해 12월에는 약 1,500만 원으로 약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회복을 위해 그는 녹두전, 코다리찜, 냉면 등 메뉴를 다양화해 현재 약 20여 가지 메뉴를 운영 중이었다.
이순실은 "노력한 것에 비해 매출이 너무 적다. 어제는 50만 원 벌었다"고 털어놓으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전했다. 다만 홈쇼핑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식당 운영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한에서 처음 일한 곳이 식당이다. 탈북민 3만 5천 명이 남한에 와 있다. 탈북민들이 식당을 많이 한다. 저한테 창업 문의나 상담 전화가 많이 온다. 그 터를 잡는 게 내 꿈"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