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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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4연승' 롯데, 이제 뒷문도 탄탄해진다! 15일 최준용→17일 김원중 라이브 피칭 진행…"시범경기서 던질 것" 사령탑 예고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3.17 11:05 / 기사수정 2026.03.17 11:05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불펜 필승조 듀오가 복귀를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 원정게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얼굴이 사직구장 마운드에 올라왔다. 바로 김원중이었다. 그는 타자를 세워놓고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앞서 그는 15일 불펜에서도 투구를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김원중은 이날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총 30개의 투구를 실시했다고 한다. 최고 구속은 143km/h까지 나왔는데, 아직은 컨디션 끌어올리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김원중은 구단을 통해 "트레이닝 파트에서 이끌어주시는 대로 컨디션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범 경기 중에 몸 확실히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에 맞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투수코치와 얘기해서 경기 일정을 잡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2군에서 던지지는 않는다. 김 감독은 "어차피 던질 거면 시범경기에서 던질 거다"라고 밝혔다.

김원중은 롯데의 뒷문을 지키는 든든한 수문장이다. 2020년부터 마무리 자리를 지키며 통산 164세이브를 거둔 김원중은 지난해에도 53경기에서 4승 3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원중은 지난해 말 운동을 나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며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 생각보다 컸던 사고 규모에 비하면 천만다행으로 부상 정도가 크지는 않았지만,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그래도 한국에서 몸을 잘 만든 김원중은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과 함께했다. 차근차근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김원중은 개막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최준용도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이날 총 21개의 공을 던진 최준용은 최고 구속 146km/h를 마크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피칭은 실전 준비 단계이며, 투구 후 별다른 통증은 없었다고 한다. 

투구 후 최준용은 "관리를 잘 해주신 덕분에 피칭 이후 통증이 전혀 없었다. 몸 상태가 괜찮기 때문에 시즌 시작할 때까지 밸런스 잡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느낀 점을 밝혔다. 

지난해 17홀드를 기록했던 최준용은 비시즌 개인훈련 도중 오른쪽 늑골 염좌 부상을 당했다. 그 역시 김원중과 함께 2차 캠프부터 선수단에 복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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