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3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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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재판서 판사가 눈물…재결합 부부 "50년 행복하게 살고파" 오열 (이숙캠)[종합]

기사입력 2026.03.12 23:34


JTBC 방송화면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재결합 부부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 

12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에서는 재결합 부부의 이혼 조정이 진행됐다. 

재결합 아내는 고부갈등과 여자문제로 인해 인생을 망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2주간의 결혼생활 후 이혼한 뒤, 재결합해 4개월째 결혼생활 중이었다. 

서장훈은 "이 부부가 재산이 많다. 20억이 넘는다. 서울 소재 아파트, 상가 2채, 빌라 2채 포크라이 자동차 오토바이 1대씩. '이혼숙려캠프'에서 채무가 하나도 없는 부부는 이분들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나래 변호사는 "분할이 되는 재산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철 변호사는 "재산분할 할 건 없지만 아내에게 지급한 돈이 있다. 총 약 4500만 원. 최소 2천만 원 이상은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남편은 재결합 후 아내에게 돈을 줬다고. 그는 "3천만 원을 주고 매월 300만 원씩. 부부 생활이 깨진다는 생각은 안 했다. 이혼한다면 돌려받아야 한다. 다 내 돈인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는 "그 돈은 뭐였냐면 첫 번째 이혼할 때 위자료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고 해맑게 말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이 다른 여자랑 꿈에서 손잡은 걸 봤다"며 여자 문제를 두고 황당한 답을 내놨다. 그럼에도 남편은 "귀여운 거지. 유치원생이나 얘기하는 거지 나이가 50 다 돼가는 사람이 말하는 게 웃긴 거다"라며 아내의 황당한 발언에도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 조정 끝에 두 사람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 남편은 꽃다발을 들고 "나는 당신밖에 없어. 당신하고 40년, 50년 행복하게 살고 싶어"라고 말하며 깜짝 이벤트를 하기도. 아내는 눈물을 쏟았고, 남편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성호 변호사는 "나도 눈물 나려고 그러네"라며 "저도 이혼 재판하면서 눈물 흘려본 적은 없는데 두분의 아름다운 사랑 때문에 눈물이 흐르려고 한다"고 짚었다. 

서장훈은 눈가를 닦으며 "이 부부의 영상을 보고 느낀 건 '미친 사랑의 노래'다. 혼자서만 안달복달 너무 사랑하다 보니까. 너무 사랑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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