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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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약속 지킨 강남·웬디…'지하철 친구'·'데뷔 팬' ♥결혼식 서사 완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9 17:10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강남, 웬디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강남, 웬디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인생에 중대사 중 하나인 결혼식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스타들의 약속이 훈훈함을 더한다.

8일 방송된 tvN '방과후 태리쌤' 3회에서는 첫날 자리를 비운 강남이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남의 불참 사유는 12년지기 '지하철 친구' 승리의 결혼식 때문.

두 사람의 인연은 12년 전 촬영 중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강남은 승리의 결혼식에서 사회와 축가를 동시에 맡았고, 비하인드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사진 =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해당 영상 속 강남은 "되게 중요한 날이다. 저를 만들어 준, 밥 먹여 준 은인이다. 지하철 친구 승리가 이번에 결혼을 한다"라고 알렸다.

2019년 강남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승리를 위해 강남은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죠"라는 각오로 사회뿐만 아니라 축가까지 맡았다. 

당시 갓 만나기 시작한 여자친구와 10년의 장기 열애 끝 결혼에 성공한 승리에게 강남은 "나중에 둘 다 결혼을 해서 부부끼리 놀러 가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열창한 뒤 승리와 포옹했다. 이때 강남은 부부에게 "잘 살아"라고 덕담했다.

같은 날, 또 하나의 훈훈한 결혼식 축가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데뷔 팬의 결혼식에 깜짝 축가로 나선 것.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레드벨벳 웬디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레드벨벳 웬디


신부 측 지인들은 "결혼식 왔는데 웬디 언니가 14년 팬 축가 불러 주러 왔어요", "데뷔 팬 첫 만남을 기억하는 가수가 어디 있음..." 등의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웬디는 "2014년 8월 1일 데뷔 때 (신부를) 처음 봤다. 벌써 거의 12년이 되어 간다. 고3이었는데 사탕 선물을 들고 저희 행사에 응원을 다녀 줬다. 수능 때문에 많이 못 올 것 같다고 하더니 '취직했어요!', '남자친구 생겼어요!', 그러더니 어느 날 결혼을 하면 축가를 불러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며 "당연히 너라면 불러주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작년 9월에 제 솔로 앨범이 나왔을 때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 축가 얘기를 해서 '당연히 너를 위해서라면 축가를 부를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웬디의 축가를 신부는 몰랐다. 신부 측 지인은 "청첩장을 팬사인회에서 준 건 맞는데 소속사랑 연락해 볼 생각은 못했다. 신부는 그냥 결혼 소식 전한 것만으로도 좋아했는데 웬디 언니가 먼저 청첩장을 보고 신랑한테 연락해서 성사된 축가인 게 최종 눈물 포인트"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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