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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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닌 손흥밍? 이럴 수가!…어쨌든 전세계 10위 '태극기 펄럭'→호날두+네이마르+호나우지뉴와 어깨 나란히

기사입력 2026.03.09 02: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2000년 이후 최고의 왼쪽 윙어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콘텐츠를 제작하는 파이널스코어풋볼은 7일(한국시간) 21세기 최고의 왼쪽 윙어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은 당당히 10위에 랭크되며 아시아인으로서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문 표기를 손흥민이 아닌 손흥밍(Son Heung Ming)으로 표기했지만 이견 없는 손흥민이다.

이번 랭킹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면면을 살펴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1위는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차지했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에덴 아자르(벨기에)가 4위,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프랑크 리베리(프랑스)가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 라이언 긱스(웨일스)가 6위에 올랐다.

리버풀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사디오 마네(세네갈)는 7위에 랭크됐으며, '매크로 슈팅'의 창시자 아르옌 로번(네덜란드)이 8위,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처럼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슈퍼스타들과 함께 리스트 마지막 자리를 장식했다.

특히 9위에 오른 비니시우스가 현재 세계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선수임을 감안할 때 30대 중반인 손흥민이 여전히 세계 톱 클래스 윙어로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인 최초의 EPL 득점왕 수상, 아시아인 최초 EPL 통산 100골 돌파,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등 경이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왔다.

2019년 번리전에서 보여준 70m 질주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서도 변함없는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LAFC를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려놨고, 이번 시즌에는 개막 3연승 행진을 이끄는 등 명실상부 팀 내 최고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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