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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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10년간 ♥아내 '암 투병' 곁 지켰다…"세 번 수술, 항암치료만 31번"

기사입력 2026.03.02 17:15

사진 = MBN 방송 화면
사진 = MBN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성우 김기현이 과거 아내의 암 투병 시기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N '극복스토리 - 당신이 아픈 사이'에는 성우 김기현 부부가 출연해 순탄치 않았던 인생을 털어놨다.

1970년 MBC 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김기현은 첫 번째 키워드인 '투명 인간'에 대해 과거 방송국에서 느꼈던 존재감을 털어놓는가 하면, 두 번째 키워드로 '31'이라는 숫자가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MBN '극복스토리 - 당신이 아픈 사이'
MBN '극복스토리 - 당신이 아픈 사이'


이에 대해 김기현은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든 이야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알고 보니 김기현이 아닌 그의 아내 손영화에게 찾아온 고비의 횟수였고, 김기현은 아내가 큰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았다고 밝혔다.

대장암 초기가 전이가 돼 12번의 항암치료를 받은 아내는 암이 다시 폐로 전이되면서 19번의 항암치료를 더 받았다.

MBN '극복스토리 - 당신이 아픈 사이' 김기현 부부
MBN '극복스토리 - 당신이 아픈 사이' 김기현 부부


김기현이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너무너무 힘든 시기였다"고 말하자 MC 윤정수는 "지금 저 고운 얼굴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다"며 놀랐다. 

손영화 씨는 "사실 저는 잘 자고 잘 먹고 잘 다녔다. 그런데 10년 주기로 3년에 한 번씩 발병되더라. 그래서 정신없이 치료를 받았는데 머리가 빠지고, 마지막 폐암 때는 오히려 담담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하고 마지막 19번째 받을 땐 더 이상은 못 받겠더라. 병원 앞에만 가도 토를 했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견딜 수 있었던 건 가족들이 도와줘서 건강을 찾은 것 같다"고 남편 김기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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