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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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또 충격! "791억 차입+파산" 진짜였나…49세 플로이드 메이웨더, 8년 만의 복귀 선언→타이슨전 거쳐 파퀴아오 재대결까지?

기사입력 2026.02.21 17:14 / 기사수정 2026.02.21 17:1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파산설이 진짜였던 걸까.

50전 전승 신화의 사나이, 복싱 전설 '머니'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링으로 돌아온다.

이달 말 49세가 되는 메이웨더가 2025년 여름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메이웨더가 오는 4월 예정된 마이크 타이슨과의 이벤트 경기를 치른 뒤, 프로 복싱 무대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복귀는 네 번째다. 메이웨더는 2007년, 2015년, 그리고 2017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종합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를 10라운드 TKO로 꺾은 뒤 50전 50승(27KO)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고 글러브를 벗었다. 이후 약 8년 넘게 공식 프로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메이웨더는 복귀 발표와 함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나는 여전히 복싱에서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다가오는 마이크 타이슨 이벤트부터 그 이후의 다음 프로 경기까지, 나의 이벤트보다 더 큰 게이트 수입과 더 큰 글로벌 중계 시청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여름 예정된 복귀전의 구체적인 날짜, 중계 정보, 상대 선수 등은 수주 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웨더는 프로 통산 역대 최고 흥행 복싱 이벤트 1위, 2위, 3위에 모두 참여한 복싱계의 최대 슈퍼스타다.

특히 이 중 파퀴아오와의 맞대결은 당시 세계 복싱계 최대 이벤트로 기록됐으며, 이번 복귀가 현실화될 경우 재대결 가능성 역시 자연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공식 발표에서 파퀴아오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과거 최고 흥행 카드의 당사자였다는 점에서 복싱계의 시선은 다시 한 번 두 전설의 교차점에 쏠릴 수밖에 없다.



한편 이번 복귀 선언은 최근 불거진 재정 위기설과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메이웨더의 은퇴 이후 재정 상황을 집중 분석하며 수천만 달러 규모의 차입과 각종 미지급 채무, 자산 압류 사례 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4년부터 2025년에 걸쳐 약 5400만 달러(약 781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했으며, 일부 부동산은 차압되거나 압류 위험에 놓였다고 전해졌다. 또한 항공기 관련 비용, 고급 자동차 및 사치품 대금 등을 둘러싼 법적 분쟁도 언급됐다.

당시 메이웨더 측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실제로 메이웨더는 현역 시절 파이트머니만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벤트 매치에서도 수천만 달러 단위의 수익을 거둬온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파산설은 과장됐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복싱 전문 매체 '복싱 신'은 이번 메이웨더의 복귀 선언에 대해 "그가 링으로 돌아오는 이유가 경쟁심의 공백인지, 은행 계좌의 공백인지는 불분명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타이슨과의 경기 이후 프로 복귀전이 다시 한 번 거액의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결국 관건은 링 위 경쟁력이다. 4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에 다시 프로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그러나 50전 전승이라는 기록, 그리고 복싱 역사상 가장 흥행에 성공한 카드들의 중심에 서 있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향후 행보에 전 세계 격투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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