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다니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뉴진스 퇴출 당일 다니엘이 봉사활동에 나선 데 이어 팬덤은 해외 유튜버에게 SNS 총공을 벌이며 논란을 더하고 있다.
구독자 4억명 이상으로 전 세계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SNS 채널에 최근 뉴진스 팬덤이 댓글 총공에 나섰다.
뉴진스 팬덤은 미스터비스트의 틱톡 및 인스타그램 등에 다니엘이 어도어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다며 'MrBeastSaveNewJenas'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를 인수해달라는 황당한 요구까지 이어졌다.
한 팬은 "미스터비스트가 하이브를 인수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핵심은 그게 아니"라면서 "버니즈(뉴진스 팬덤명)가 바라는 건 관심과 노출이다. 만약 미스터비스트가 이 상황에 대해 조사하거나 언급하고, 단순히 뉴진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리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는 "내가 뭘 해야 하지?(What do I need to do?)"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미스터비스트.
그런가 하면,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하는 이지훈 변호사는 지난 2일 뉴진스 퇴출 소식이 전해진 당일 다니엘이 연탄 봉사에 참여했다는 목격담 관련 "이렇게 안 하시면 좋겠다. 봉사활동을 하실 때가 아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변호사는 "어떻게 보면 뉴진스 멤버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 회사의 주주들,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은 거다"라며 "누군가에게 고의로 손해를 끼쳤는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건 말이 안 된다. 최소한 '지금은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구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되게 엄숙한 상황이라고 이해를 해야 한다. 설령 이겼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자신들의 행위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과하며 근신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심지어 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
앞서 지난달 29일 어도어는 해린, 혜인에 이어 하니의 복귀를 알렸다. 민지는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다니엘에게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당시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의 귀책 사유에 대해선 "다니엘의 경우 전속계약에 저촉되는 행동을 했다. 예를 들어 다른 계약을 체결하거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하거나, 뉴진스라는 팀의 명예 및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 등은 모두 전속계약 위반에 해당한다"며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이뤄지지 않아 계약해지를 통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가 무산되자 지난 2024년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으나, 법원은 지난해 10월 전속계약 유효 소송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미스터비스트 계정, 온라인 커뮤니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