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 故 안성기 빈소
(엑스포츠뉴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김수아 기자) 영화계 큰 별 고(故) 안성기가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오늘(5일) 오전 9시, 국민 배우 안성기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74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두 아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정부는 고인에게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45분께 빈소를 방문했으며 고인의 두 아들이 훈장을 받았다.
최휘영 장관은 "한국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배우 안성기 선생님께서 이렇게 일찍 우리 곁을 떠나신 데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언제나 늘 낮은 곳부터 챙겨주셨던 우리들의 국민, 안성기 선생님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1월 25일에는 원로 배우 이순재가 별세하면서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우리 한국의 문화를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큰 별들이 너무 잦게 우리를 떠나셔서 안타깝다. 문화 강국인 우리나라를 더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1957년 데뷔해 한국 대표 영화배우로 활약한 고인은 2019년 혈액암을 진단받은 후 완치해 각종 영화제 등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추적 관찰 중 재발로 투병을 이어온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달 30일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었으며, 위독하다는 건강 상태에 해외에 머물고 있던 첫째 아들 안다빈 씨는 급히 귀국했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의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 엄수되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