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탁재훈이 당구 경기 도중 훈수를 두는 절친 정준호에게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하희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연예계 당구의 신’으로 불리는 신동엽과 탁재훈의 이른바 세기의 당구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배우 안재욱, 정준호, 코미디언 김준호, 조진세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신동엽은 제작진을 향해 “미우새 할 때 하체가 안 나오니까 하체를 좀 많이 찍어달라”며 가볍게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동엽이가 걸을 수도 있구나”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이 “대배우들이 와서 긴장된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조커 룰을 제안하며 “성공하면 +2점, 실패하면 -1점”이라는 조건을 걸었다.
팀은 안재욱·조진세가 신동엽 팀, 정준호·김준호가 탁재훈 팀으로 나뉘었다. 경기 초반 3대 1로 탁재훈이 뒤지자 정준호는 “같은 편이 오히려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후 탁재훈이 2점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고,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정준호가 또다시 훈수를 두려다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탁재훈이 “제대로 설명을 해주셔야죠”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당구 용어 대부분이 일본어라서 그렇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정준호는 조커 룰을 사용하겠다며 “내가 한 번 쳐볼게”라고 나섰고, 김준호에게 “초크 좀 묻혀봐”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했고, 조커 룰 적용으로 1점이 차감되며 점수는 3대 4가 됐다.
이후 신동엽이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는 10대 4로 신동엽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어 곧바로 6점 내기 3대 3 팀전 경기가 시작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김준호가 “딱밤 내기라도 하자”고 제안하자, 탁재훈은 “우리 나이에 딱밤 맞으면 죽지 않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 역시 “사실 내가 눈 사이가 좁은 게 어릴 때 딱밤을 많이 맞아서 그렇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경기는 5대 5로 팽팽하게 이어지다 탁재훈의 선득점으로 탁재훈 팀이 승리를 거뒀다. 딱밤 벌칙을 앞두고 신동엽은 “딱밤 봐주시렵니까”라며 유행어로 애교를 부렸지만, 탁재훈은 “그래도 맞을 건 맞아야 한다”며 벌칙을 가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