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우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윤우가 커플 유튜브 채널로 인사를 전했다.
3일 유튜브 우링꼬야커플 채널에는 '15년간의 배우 생활을 정리하며(+도파민100% 첫만남, 커플유튜브, 나이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조윤우는 우링꼬야라는 채널을 개설, 첫 영상에서 "제가 15년 간의 배우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SNS에 올린 글 하나로 정리하기에는 저도 하고 싶은 말이 있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이 있어가지고 답변하고자 촬영 급하게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질문인 배우를 그만두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가치관이 바뀌었다. 선택받는 직업이지 않나. 하던 거니까, 놓지 못하는 게 있었다. 준비 과정이 옛날엔 행복했는데 점점 우울하더라. 내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포장하는 것에 지쳤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조윤우 유튜브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4년이 넘은 이야기"라며 유명한 맛집을 방문해 눈길이 가는 테이블이 있었다고 했다. 당시 화장실만 갔다가 말을 걸고자 했으나, 그 사이 여자친구 테이블이 사라졌다고.
조윤우는 "아쉬움이 남았는데 어떻게 하겠나. 그래서 술을 계속 마셨다"면서, 이후 식당을 나갔는데 거리에서 여자친구가 보여 같은 무리에 있던 조윤우의 지인이 대신 말을 걸어줬다고 했다. 이어 함께 식사와 술을 마시게 됐고, 헤어질 쯤에 번호를 알려 달라고 용기를 냈다고 했다.
조윤우는 3살 연하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너무 많은데, 우선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보였다.
또한 조윤우는 유튜브 활동을 언급, "여자친구는 회사원이기 때문에 얼굴이 나오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 나만 출연할 것 같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조윤우 계정
끝으로 그는 "제 2의 삶을 살면서, 소박하고 즐거운 삶을 사는 게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시는 분들도 좋은 에너지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1991년생인 조윤우는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했다. 이후 '연애조작단 시라노', '상속자들', '호텔킹', '내일도 칸타빌레', '가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1일에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이 생겨, 저희만의 소박한 일상을 그리기 위해 15년간의 배우 생활을 접고자 한다"며 은퇴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우링꼬야커플 채널, 조윤우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