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하면서 베네수엘라 국적의 KBO리그 외국인 선수들 신변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금까지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교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LG 우완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수도 카라카스에서 먼 곳에 체류 중이다.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 요나단 페라자, 그리고 해럴드 카스트로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한 가운데, 베네수엘라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마두로 대통령은) 아내와 함께 체포돼 그 나라(베네수엘라) 밖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기준 3일 오전 2시께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전역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이후 약 90분간 항공기 소음과 검은 연기 등이 관측됐다. 여러 차례 폭발음과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 소리가 들렸고, 도시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카라카스의 군사 기지도 타격을 받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안전하고 적절하며 현명한 (정권) 이양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나라(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에 미군 지상군을 투입할지에 대해 질문받자 "두렵지 않다"며 미국의 통치기간에 미군을 주둔시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지만,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하면서 베네수엘라 국적의 KBO리그 외국인 선수들 신변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금까지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교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LG 우완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수도 카라카스에서 먼 곳에 체류 중이다.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 요나단 페라자, 그리고 해럴드 카스트로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DB
KBO리그에 진출한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10개 구단 모두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는 LG 트윈스 투수 요니 치리노스, 한화 이글스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KIA 타이거즈 외야수 해럴드 카스트로까지 총 5명이다.
상황이 빠른 시일 내로 정리될 수도 있다. 하지만 분쟁이 길어진다면 선수들로선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데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일단 현재까지는 선수들 모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관계자는 "치리노스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차량으로 8시간 떨어진 곳에서 현재 머무르며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와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걸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레이예스 선수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라며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다. 한국으로 입국한 뒤 대만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르난데스, 페라자, 카스트로 역시 큰 문제가 없다는 게 한화, KIA 구단의 설명이다. 카스트로 역시 미국 휴스턴에서 머무르며 한국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하면서 베네수엘라 국적의 KBO리그 외국인 선수들 신변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금까지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교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LG 우완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수도 카라카스에서 먼 곳에 체류 중이다.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 요나단 페라자, 그리고 해럴드 카스트로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DB
일단 5명의 한국행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뤄지는 게 급선무다. 카라카스 공습 이후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베네수엘라 내 미국 항공기 운항을 금지한 상황이어서다. 레이예스와 카스트로는 미국에서 곧장 한국이나 각 구단 스프링캠프지로 올 가능성이 커서 다행이지만 치리노스와 한화 외인 두 명은 베네수엘라에서 빠져나오는 게 중요하게 됐다.
게다가 이들의 가족들은 계속 베네수엘라에 머무를 수 있어 가족들 신변도 향후 베네수엘라 출신 외인 선수들의 시즌 준비에 변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하면서 베네수엘라 국적의 KBO리그 외국인 선수들 신변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금까지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교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LG 우완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수도 카라카스에서 먼 곳에 체류 중이다.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 요나단 페라자, 그리고 KIA 해럴드 카스트로(사진)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IA 타이거즈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