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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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UFC 갱스터' 디아즈, 유튜버 복서 승리에 3000만원 베팅→영수증 사진 직접 공개!…역대급 복싱 이벤트에 이변 등장할까?

기사입력 2025.11.27 12:09 / 기사수정 2025.11.27 12:0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과연 충격의 이변이 나올 수 있을까.

전 세계 격투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린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과 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 UFC 레전드 네이트 디아즈가 무려 2만 달러(약 3000만원)를 폴 승리에 베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디아즈가 '문제아' 제이크 폴의 이변을 확신하며 2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많은 이들이 조슈아가 1라운드 안에 폴을 손쉽게 제압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디아즈는 정반대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디아즈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영수증 사진을 함께 보도했다.



공개된 실제 베팅 영수증 사진에 따르면 폴이 승리할 경우 디아즈는 최대 14만 2000달러(약 2억 900만원)를 손에 쥐게 된다.

디아즈는 2023년 폴과 프로복싱 경기에서 맞붙어 판정패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설전을 이어왔기 때문에 이번 베팅 사실은 더욱 큰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분위기다.

폴은 유튜버 출신 복서로서 자신의 인기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프로 복서들과 엄청난 규모의 복싱 이벤트를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

논란은 존재하지만, 프로 복싱 전적 12승 1패(7KO)이라는 상당히 준수한 전적을 기록 중이다. 패배는 단 한 차례, 2년 전 토미 퓨리와의 대결이다.

전 UFC 파이터들을 상대로도 많은 승리를 올렸으며, 이번 조슈아전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시험대로 평가된다.

반면, 조슈아는 전 세계 헤비급 통합 챔피언으로 이번 경기를 통해 재기를 노린다. 최근 다니엘 듀보이스에게 KO패한 뒤 명예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더 미러'에 따르면, 이 슈퍼 파이트는 양측 모두에게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362억원)의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복싱 전문가 대다수는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 출신 조슈아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특히 파워와 경험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폴이 과거 여러 경기에서 보여준 맷집과 의외의 펀치 타이밍은 조슈아에게도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경기는 현지 시간 기준 12월 19일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리며,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넷플릭스 / SNS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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