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화보를 통해 우아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수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디올과 함께한 지수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매혹적인 순간들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는 지수는 올 겨울 계획에 관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12월이 왔는데 올해 겨울은 유독 따뜻하게 보내려고 한다. 그래도 눈 오는 풍경은 놓칠 수 없으니, 집에서 포근하게 이불을 덮고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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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월드투어 'DEADLINE'이 한창인 가운데 지수는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관해 "'Stay'라는 곡을 부를 때마다 블링크가 다 함께 스마트폰으로 라이트를 켜고 움직이는 그 순간을 제일 좋아한다. 오래오래 깊은 기억 속에 남아 힘들 때 생각하면 엄청난 힘이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2월부터 솔로 앨범 'AMORTAGE'는 물론,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뮤지션 제인과 함께한 새 싱글 'EYES CLOSED'까지 음악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방식에 관해 이야기해오고 있는 지수는 "인간의 대부분의 감정이 사랑과 이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랑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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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사랑에 관해서는 "완벽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완벽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서로를 이해하며 지내는 게 사랑의 마지막 단계 아닐까"라고 전했다.
요즘 스스로를 더 사랑하기 위해 열심히 해 나가는 일이 있냐는 질문에는 "저는 늘 충분히 저를 아끼고 열심히 케어해 주며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쭉 지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언제나 나에겐 내가 있으니, 작은 바람 한 점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겨내길"이라며 단단한 마음을 전했다.
지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엘르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