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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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자택에 강도 침입 '충격'…이전에 박나래→BTS 정국 있었다 '연예계 비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15 17:52

(왼쪽부터) 나나, 박나래, BTS 정국.
(왼쪽부터) 나나, 박나래, BTS 정국.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부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자택 침입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나나의 주거지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나나.
나나.


같은 날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은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며 "당사는 나나와 가족분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이 도난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내부인 또는 박나래 지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한혜진, 장도연 등 절친한 연예인들의 이름이 입방아에 오르내려 골머리를 앓았다.

'나래식' 채널 캡처.
'나래식' 채널 캡처.


하지만 수사 결과 외부인이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고 해당 절도범은 이전에도 동종 전과가 있었으며 훔친 물건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다. 

이후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통해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을 돌려받았다. 흠집 하나 없이"라며 근황을 

그간 수차례 사생팬에게 경고해 BTS 멤버 정국은 지난 8월, 40대 여성 A씨가 자택 주차장에 무단 침입하는 일을 겪었다. A씨는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정국은 라이브 방송에서 "집에서 (A씨를) CCTV로 보고 있었다. 상황을 다 보고 있었다. 경찰이 오는 소리가 나니까 (A씨가) 지하 주차장에서 문을 열려고 하더라. 문을 열었는데 눈 앞에 경찰이 있었던 거다"라며 "본인이 나랑 친구라고 하더라. 아미(팬덤명)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가 맞긴 한데 안타까웠다. 응원해 주는 건 너무 고맙다. 근데 와서 그게 뭐냐"라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증거도 다 확보했고 여기는 기록도 다 남는다. 끌려가고 싶으면 와라"라고 단호히 경고했다. 

BTS 정국 위버스 라이브 캡처.
BTS 정국 위버스 라이브 캡처.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미국 LA 집에 강도가 들어 충격을 준 바 있다. 

미국 현지 매체 TMZ는 "강도들은 유리문을 부수고 집 안에 들어갔다"며 침입 당시 이병헌은 현장에 없었다고 했다. 다만 경찰은 이병헌의 집만을 노린 것이 아닌, LA 주변의 부유한 동네를 표적으로 강도 행각을 이어오던 이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당시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 씨의 미국 자택에 좀도둑이 들었다. 피해 규모는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위버스, 유튜브 채널 '나래식'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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