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아이비와 인연 공개…"그때 호감 있었다" 고백 (신랑수업)[종합]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천명훈이 과거 아이비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소월이 이승철을 소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철과 만남을 가진 소월과 천명훈은 이승철에게 뮤지컬 티켓을 선물받아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이승철은 천명훈과 소월에게 "대기실로 가서 주인공들 사인을 받자"고 제안했다. 뮤지컬을 즐겁게 관람한 소월은 기뻐하며 대기실을 찾았다.



소월은 남자 배우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너무 잘생겼다"라고 감탄했다. 또 소월보다 남자 배우가 네 살이 많다는 걸 알게 되자, 이승철은 무심코 "딱 좋다"고 말해 스튜디오 MC들의 야유를 들었다. 소월 역시 "네 살 차이면 궁합도 안 본다던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천명훈은 아이비에게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라며 과거 인연을 언급해 질투 유발 작전을 펼쳤다. 천명훈은 "저희가 깊은 인연이 있다"라며 "데뷔 한참 전에 싸이월드 일촌 신청했었다"라며 "(아이비가) 일촌을 안 받으시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아이비는 "너무 아마 많이 신청을 받아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고 해명했다. 천명훈은 "왜냐면 제가 그때 약간 (아이비에게) 호감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승철은 "너무 가슴 아픈게, 얘(천명훈)은 다 기억하는데 얘(아이비)는 하나도 기억 못 한다"고 말해 천명훈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소월은 "나 뮤지컬 보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오빠 덕분에 좋은 뮤지컬 봤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천명훈이 "한번 더 봐도 될 거 같지 않냐"라며 "민경아 님 거 봤으니까 다음에 아이비 님 거 보고"라고 하자, 소월은 "솔직히 얘기해 봐라. 아이비 님 뮤지컬 보고 싶어서 계속 얘기한 거냐"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천명훈은 "추억이 있다"라며 "좋은 오빠, 동생 사이다"라고 답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