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김지영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열애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상대를 향한 관심도 쏟아졌다. 이에 김지영이 비연예인인 연인의 신상이 공개되는 것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은 최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 중인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김지영은 "오래 고민하고 진심으로 확신이 들어서 용기 내 본다"는 글과 함께 한 남성과 밤산책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때 그는 연인에 대해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다"라며 "이쪽 일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라고 소개하며, 비연예인 남자친구의 목소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지영 유튜브
김지영은 '하트시그널4' 방송 당시부터 종영 후까지도,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누리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때문에 그의 열애 고백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지영의 남자친구에 대한 신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김지영의 남자친구가 국내 최대 독서 커뮤니티 창업자 A씨라고 추측했다. A씨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IT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오프라인 독서 모임을 조성하는 유료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한 1988년생 젊은 기업인이다. 2019년 포브스코리아 2030 파워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1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김지영은 "상대에 대해 말을 안 했는데 너무 파묘당했다. 근데 그렇게 사진 막 올려도 되나. 포털사이트에 사진이 그냥 돌아다니더라"며 연인의 신상이 공개된 것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독서 모임 커뮤니티 CEO'인 부분이 언급되자 그는 대중의 추측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는 "나 오피셜하게 말 안했는데 그런 댓글 읽지 말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또 김지영은 "딱히 누구인지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파묘 당했다"라며 신상 공개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연인이 과거 연예인의 친구로 예능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하자, DJ 배성재는 "이 정도는 막기 어렵다. 이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채널A, 김지영 유튜브, 김지영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