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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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부수 던졌다! 김지찬 리드오프 복귀→김태훈 LF 선발 "기동력 살리려고…후라도 기용은 내 책임" [준PO3 현장]

기사입력 2025.10.13 16:28 / 기사수정 2025.10.13 16:28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결정했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와 만나 1승 1패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지난 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투수 최원태의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5-2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0일 우천 취소 뒤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렀다. 삼성은 2-3으로 뒤지던 9회초 극적인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9회말 구원 등판한 아리엘 후라도가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3-4 패배를 당해 1승 1패 타이를 이뤘다. 

삼성은 대구로 이동해 13일과 14일 홈 2연전에 임한다. 삼성은 13일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예고했다. 원태인은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13일 경기에서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SSG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과 맞붙는다. 김지찬이 선발 중견수 겸 리드오프로 복귀하고 김태훈이 깜짝 투입된 점이 눈에 들어온다.

다음은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9회말 삼성 후라도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9회말 삼성 후라도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기동력을 살리고자 선발 라인업을 이렇게 짰다. 포진할 수 있는 좌타자들을 최대한 배치했다.

-미출전 선수는 누구인가.
▲오늘 미출전 선수는 가라비토와 후라도다. 미출전 선수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최원태도 오늘 등판하지 않는다.

-상대 불펜 공략이 필요하다.
▲이번 시리즈 전부터 상대 팀 불펜이 강한 점을 생각했다. 선발 투수부터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래도 지난 2경기 동안 불펜진을 계속 상대했으니까 선수들 눈에 익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볼 배합 파악했으니 상대 불펜을 어떻게든 무너뜨려야 한다. 이제부터는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대 선발 투수 앤더슨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올 시즌 최고의 선발 투수인데 몸 상태가 관건이다. 투구수가 많아지면 구위가 떨어지길 바라야 한다.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니까 끈질기게 투구수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면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불펜 등판한 후라도의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텐데.
▲2차전 당시 경기 운영 방향을 얘기할 때 후라도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천 취소 때문에 가능했던 상황이다. 후라도 기용 결과는 내가 책임질 부분이다. 선수도 다른 생각 없이 지나간 결과를 잊고 과감하고 활기차게 야구했으면 좋겠다.

-원태인이 긴 이닝을 끌어줘야 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늘도 최소한 6이닝을 던져주면 좋겠다.

-홈으로 돌아온 3차전 각오는 어떤가.
▲원정 2연전에서 1승 1패가 목표였다. 대구로 돌아와 1, 2선발이 출격하는데 이번 홈 2연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길 원한다. 2차전 때 내준 실점 상황에서 빗맞은 안타가 있었다. 오늘도 상대 타격감 안 올라오게 투수들이 잘 막아주길 바란다.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선수단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선수단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선수단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선수단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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