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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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까지 간다! '2:0→2:2→3:2→3:3→4:3' 양키스, 와일드카드 2차전서 보스턴에 1점 차 승리

기사입력 2025.10.02 17:07 / 기사수정 2025.10.02 17:07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3전 2선승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2차전, 1회말 2사 1루 양키스 벤 라이스(왼쪽)가 투런 홈런을 친 뒤 코디 벨린저(오른쪽)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3전 2선승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2차전, 1회말 2사 1루 양키스 벤 라이스(왼쪽)가 투런 홈런을 친 뒤 코디 벨린저(오른쪽)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뉴욕 양키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애런 분 감독이 이끄는 양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3전 2선승제)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카를로스 로돈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뒤이어 올라온 페르난도 크루즈(1이닝 무실점)~데빈 윌리엄스(1이닝 무실점)~데이비드 베드너(1이닝 무실점)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벤 라이스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3전 2선승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2차전,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3전 2선승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2차전,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브라이언 벨로를 선발로 내세운 보스턴은 롭 레프스나이더(지명타자)~트레버 스토리(유격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로미 곤잘레스(1루수)~카를로스 나바에즈(포수)~네이트 이튼(우익수)~재런 듀란(좌익수)~세단 라파엘라(중견수)~닉 소가드(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키스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애런 저지(우익수)~코디 벨린저(좌익수)~라이스(1루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2루수)~오스틴 웰스(포수)~앤서니 볼피(유격수)~라이언 맥마혼(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양키스가 먼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2사에서 벨린저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라이스가 벨로의 초구 커터를 잡아당겨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보스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초 듀란의 안타와 라파엘라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마련했고, 소가드의 희생번트 때 로돈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레프스나이더의 삼진 이후 1사 만루에서는 스토리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두 팀의 스코어는 2-2가 됐다.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3전 2선승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2차전, 5회말 2사 2루 양키스 애런 저지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3전 2선승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2차전, 5회말 2사 2루 양키스 애런 저지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양키스는 경기 중반 리드를 되찾았다.

5회말 2사에서 그리샴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저스틴 슬레이튼의 폭투 때 2루로 진루했다. 이후 2사 2루에서 저지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보스턴은 홈런 한 방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스토리가 로돈의 3구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보스턴은 역전까지 바라봤다. 7회초 이튼의 볼넷, 로돈의 폭투, 듀란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대타 요시다 마사타카가 안타를 치면서 상황은 2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스토리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이닝 종료.

양키스는 8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2사에서 치좀 주니어가 볼넷을 얻었고, 2시 1루에서 웰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쳤다. 스타트를 끊은 1루주자 치좀 주니어는 2루, 3루를 통과한 뒤 홈까지 달려들었다.

양키스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그리샴이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9회초 구원 등판한 베드너가 윌리어 아브레우의 삼진, 듀란의 삼진, 라파엘라의 우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3전 2선승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2차전, 8회말 2사 1루 양키스 오스틴 웰스의 우전 안타 때 1루주자 재즈 치좀 주니어가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결과는 세이프. AP 연합뉴스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3전 2선승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2차전, 8회말 2사 1루 양키스 오스틴 웰스의 우전 안타 때 1루주자 재즈 치좀 주니어가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결과는 세이프. AP 연합뉴스


사진=AP /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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