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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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천록담, 남편에 상처받은 주부 위로… '인간 치유제' 활약 (사콜센타)

기사입력 2025.09.12 17:47 / 기사수정 2025.09.12 17:47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천록담이 남편에게 상처받은 주부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11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이하 '사랑의 콜센터')에서는 가수 천록담이 '인간 치유제'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은 '사콜 힐링 센터' 특집으로, 강원도 홍천에 귀촌한 지 3년 된 주부 신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사연자는 "신혼 초에 남편이 저를 배신했다. 신혼 초엔 잠잘 때 두 다리로 저를 껴안고 잤다. '날 너무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1년이 되기도 전에 기다란 베개를 사서 그걸 껴안고 잔다. 그 상처가 30년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고 사연을 보내며 힐링을 원했다.



'여여'를 신청곡으로 받은 천록담은 한껏 농익은 트로트 발성과 독보적인 꺾기 창법으로 모두를 반하게 만들었다. 또한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진정성 넘치는 열창으로 안방을 흥으로 물들였다.

이에 사연자는 "천록담의 노래로 마음에 반창고를 붙이니까 마음이 다 나은 것 같다. 너무 힐링된다"고 극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천록담은 정인과의 듀엣 무대를 펼쳤고, 추혁진과 '거부' 무대를 꾸몄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울풀한 감성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또 한번 입증함은 물론, 완벽한 호흡으로 정인의 칭찬을 이끌었다.

한편, 천록담은 TV조선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 가는 중이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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