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블리자드가 'STEAM 기부장학금' 장학생들을 위한 2차 인재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12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블리자드 코리아)는 '2025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지난 11일 장학생들을 위한 2차 인재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은 블리자드 코리아가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게임 및 IT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 예정자 3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두 학기 동안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난 11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2차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장학생들은 커리어 계획 발표, 팀 빌딩 활동, 전문가 강연, 블리자드 장학생 선배와 대화 등 다양한 세션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커리어 코칭 전문가가 장학생들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1대1 컨설팅을 진행했고, 이전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현업 종사자 4명이 후배들의 질문에 답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민승재 학생(명지대학교 4학년)은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게임 업계에서 어떤 방향으로 커리어를 설계해 나갈지에 대해 스스로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라며, "1:1 컨설팅을 통해 그동안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점검하고, 업계에서 일하는 선배 장학생들의 진솔한 경험담과 조언을 직접 들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