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5.02 10:47 / 기사수정 2025.05.02 10: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의 소속팀인 덴마크 구단 미트윌란읕 2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규성을 비롯해 1군 팀 선수들과 아카데미 선수들이 지역 내 파트너를 맺은 유소년 클럽을 방문한 시간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구단 SNS에 등장한 뒤, 더 짧은 머리로 유소년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잔디 위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날 훈련을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축구화 대신 운동화를 착용했다.

조규성은 오랜 시간 길러 온 머리를 지난달 자른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번 영상에서는 더 짧은 머리를 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규성은 부활을 노리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한국 축구사 최초로 월드컵 단일 경기 멀티 골을 터트린 조규성은 지난 시즌 미트윌란에 입단한 이후 곧바로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조규성은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재활하는 일상을 담은 영상으로 돌아왔다. 완전히 장발이 된 조규성은 무릎 재활을 위해 잔디 위가 아닌 마사지 베드, 체육관, 그리고 수영장에서 몸을 움직이며 몸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해당 영상에서 조규성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경기장에 있는 게 그립다. 팬들도 그리워하고 있다"면서 "곧 돌아오겠다. 경기장에서 봐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로부터 약 4개월이 지나 조규성이 지난 4월 또 다른 근황을 알렸다. 긴 머리에서 벗어나 머리를 멀끔하게 자른 조규성은 한층 더 표정이 밝았다. 그는 "팬들과 경기장이 그립다. 걱정은 하지 말아달라. 곧 경기장으로 돌아가 여러분들을 만날 것"이라며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제는 잔디를 밟으며 야외 활동에 나설 만큼 무릎 상태가 좋아져 조규성의 팀 훈련 복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진=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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