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이영애가 홍진경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우아함의 인간화 이영애가 진짜 화나면 나는 목소리는? (이태원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진경은 최근 연극 '헤다 가블러'로 돌아온 이영애와 만남을 가졌다. 홍진경은 이영애에게 "언니는 유튜브하실 생각 없으세요?"라며 묻자, 이영애는 "그런 건 들어왔었다. 제가 10년 동안 시골에 살았잖아요"라며 말했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버럭하며 "시골은 아니죠. 언니네 집을 아는데. 양평의 베버리힐즈에 사시면서 무슨 자꾸 시골이라고 하세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영애는 "거기서 농사짓고 그걸로 음식하고 그러니까 그런 거로 하자고 왔었다 사니까"라며 말하자, 홍진경은 "'이영애의 대장금' 어떠냐. 전원생활하면서 뽑은 채소들 가지고 레시피 하면서 라이프 스타일 자연스럽게 녹여서"라며 추천했다.
이영애는 "그런 게(유튜브 제안이) 왔었다. 애 낳고 나니까 인생 뭐 있어 재밌게 사는 게 최고지 한다"라며 덧붙였다.
또 이날 홍진경은 이영애에게 "언니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보톡스, 필러 이런 거 맞아본 적 있으세요? 없으세요?"라며 묻자, 이영애는 솔직하게 리프팅 시술인 '덴서티'를 받는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처음 들어요. 울쎄라만 알아요"라고 말하자, 이영애는 "그것보다는 덜 아프고 효과는 좋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진경이 "1년에 한 번 정도 하면 돼요?"라며 횟수를 묻자, 이영애는 "저같은 경우 약하게 할 때는 3번도 한다. 세게 하지 않으면 되니까. 저는 세게 하지는 않는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진경은 "하고 나서는 달라요?"라며 묻자, 이영애는 "확 좋아지는 것도 있겠지만 자극 없이 서서히"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솔직하게 다 이야기하시네요"라며 놀라자, 홍진경은 "은근히 또 많이 하시네. 나는 근데 언니의 재능을 또 발견했어. 언니 약간 방판에 재능있다? 설득력 있고, 연극 얘기 할 때보다 지금 완전 장난 아니야"라고 감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