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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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전쟁' 손현주, 회사 파산=유해진 때문? "아직 할 말 많아" 원망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4.24 11:46 / 기사수정 2025.04.24 11:46



(엑스포츠뉴스 코엑스, 김수아 기자) 배우 손현주가 '소주전쟁' 유해진과 케미를 자랑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참석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손현주는 극 중 국보그룹을 물려받은 재벌 2세로, IMF 외환위기와 무리한 사업 확장 탓에 재무적 위기를 겪게 되는 회장 석진우를 연기했다. 또한 2022년 '한산: 용의 출현'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날 손현주는 "이번 영화로 유해진 씨, 이제훈 씨, 최영준 씨를 처음 만났다. 유해진 씨는 친하지만 한 스크린에서는 처음이다. 그래서 굉장히 궁금했다. 이분들하고 열심히 만들어 봤는데 궁금했던 모습을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빌런을 맡은 손현주는 "못된 역할이기보다는 유해진 씨가 제 말만 잘 들었으면 소주 회사는 망하지 않았다"며 현실에서까지 유해진을 탓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현주는 "영화를 보시먼 알겠지만 죽자고 말을 안 듣더라. 그러면 회사는 망합니다. 보통 경영자의 생각이 따로 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계속되는 유해진 탓을 MC 박경림이 제지하자 손현주는 "아직 할 말이 많다.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쇼박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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