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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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자판기' 강하늘, 휴대폰 선물까지..."유재석 영향" 훈훈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5.04.24 12:2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강하늘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강하늘이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강하늘에게 "미담 자판기라는 별명이 있다"며 미담 몇 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강하늘은 작품에 들어가기 이전에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우려고 연락망부터 찾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선물까지 했다고. 이어 매니저와 차를 탈 때 항상 조수석에 앉고, 심지어 군 생활 때는 전우들의 귀를 파주고 뽀루지를 짜줬다는 일화가 밝혀졌다.

이에 유재석은 미담 팩트 체크 타임을 가졌고, 강하늘은 "솔직한 마음은 다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몸 둘 바를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강하늘은 "많은 분이 다 하고 계시는 거다. 저만 특별히 하는 게 아니다"라며 스태프들을 위한 휴대폰 선물에는 "전 스태프가 아니라 막내분들이다. 최근에 영화 하나가 끝났는데 그때 막내분들에게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스태프들 이름 암기를 위한 연락망 미담의 사실 여부를 묻자 강하늘은 "어릴 때 '무한도전' 보고 그럴 때부터 재석 선배님이 스태프분들을 이름으로 이야기하는 걸 보고 현장 분위기가 그려지더라. '저기'라고 부르기엔 같은 작품 하는 식구인데 정 없지 않냐"며 유재석의 영향으로 시작하게 되었음을 전했다.

이어 군 생활 미담에는 "그냥 뾰루지 짜주고 귀 파주는 거 좋아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지 않냐. 제가 그런 사람인 거다"며 민망해 자 유재석은 "참 섬세하고 세세하다"고 칭찬했다.

강하늘은 신인 시절 '두 배 유명해지면 여섯 배 겸손해져도 비난이 쏟아진다'는 좌우명을 새기며 지냈다고. 강하늘은 "학교 안에서도 감투를 쓰게 되면 선생님들도 항상 언급을 하고 주위에서 말이 많아지지 않냐. 그래서 그렇게 살려고 노력을 한다"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겸손하게 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함께 강하늘의 소셜 미디어 글 일부에서 "오늘 한가지 배웠다. 모자라서 행복하다", "모자라기 때문에 '꿈'이라는 걸 꾸기 때문이다"는 문구가 공개되었고, 현재 좌우명은 '내가 부여하는 의미 말고 다른 의미는 없다'로 밝혀져 유재석이 "명언 자판기다"라고 할 정도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tvN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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