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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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웃음기 싹 빼고 정색…'비속어' 쓴 아역배우에 "무슨 뜻인지 아냐" (주고받고)

기사입력 2025.04.19 16:47 / 기사수정 2025.04.19 16:4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이유가 박보검이 정색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백은하의 주고받고' 채널에는 '아이유, 처음 들려주는 이야기 | 백은하의 주고받고 IU'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유가 출연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의 일화를 전했다.

아이유는 "박보검 씨는 좋은 사람이지만 분명한 사람이기도 하다"며 "되게 올바른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고 동갑 친구로서 느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가 1년을 촬영하면서 아무리 본인이 아파도 늘 괜찮다면서 웃는 얼굴로 모두를 안심시키는 사람인데, 항상 웃던 박보검 씨가 웃음기 없이 이야기하는 걸 한 번 봤다"며 박보검이 정색한 순간을 전했다.



아이유는 "아역 친구 중 어떤 어린 친구가 본인이 무슨 말인지도 모를 것 같은, 어디서 보고 듣고 외운듯한 비속어를 했다"며 "너무 나쁜 말은 아니었지만, 그때 보검 씨가 그 친구의 어깨를 잡고 '그 말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거야? 그 말 앞으로 쓰지 않겠다고 삼촌이랑 약속해'라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른으로서의 역할도 바로 그렇게 하는 걸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 아역 친구도 착하게 바로 약속을 했다. 그런 부분이 박보검이 되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고 미담을 밝혔다.

이에 백은하는 "그래서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타협을 할 수도 있는데, 절대로 넘어갈 수 없는 자기의 기준이 분명한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백은하의 주고받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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