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51
연예

시간·포맷까지 싹 바꾼 '핸썸가이즈', tvN 목요예능 흥행 이어갈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17 12: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tvN 예능 '핸썸가이즈'가 편성을 옮기면서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

앞서 지난해 첫 방송 당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발했으며, 과거 KBS 2TV '1박 2일' 시즌3에서 호흡을 맞춘 류호진 PD와 차태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첫 방송에는 방탄소년단(BTS) 진이 게스트로 나서는 것이 예고되며 화제를 모았고, 동시간대 쟁쟁한 프로그램들 사이에서도 2.7%의 시청률로 출발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5회를 끝으로 2%대의 시청률은 한 차례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갈수록 퀴즈보다는 먹방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프로그램의 정체성도 애매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tvN 측이 편성 변경을 단행하면서 아예 프로그램의 포맷을 '먹방' 쪽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리뉴얼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맛집을 탐방한다는 포맷은 이미 '줄서는 맛집',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 여러 먹방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만큼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그렇지만 이미 예능에 특화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과 반전의 예능감을 선보인 신승호, 오상욱으로 좋은 케미를 선보인 만큼, 새로이 변화한 '핸썸가이즈'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기대감이 생기는 것도 사실.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뒤를 잇게 된 '핸썸가이즈'가 '핸썸'하게 시청률을 끌어올리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