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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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가만 안 둬" 극대노…첫 단독 팬미팅, '불법 예매'·'허위 거래' 포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16 21: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데뷔 15주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앞두고 '암표' 피해에 분노했다. 

16일 혜리는 유료 팬 소통 앱을 통해 "나도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많이 놀랐어. 처음에는 1분 만에 매진됐다고 해서 기뻤는데 상황을 보니까 불법적인 경로로 예매해서 다시 파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 너무 속상하고 미안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혜리는 "표를 누군가에게 사는 행위는 절대 금지"라면서 "예매한 사람이랑 팬미팅에 들어오는 사람이 다르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팬미팅 바로 앞까지 왔다가 못 들어오면 너무 속상하잖아. 엄격하게 체크하실 것 같다. 그리고 또 공지가 나갈 텐데, 의심되는 자리는 취소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정당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모두 도와주길 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혜리는 "간절한 마음을 이용해서 표를 되파는 사람들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더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주신다고 하셨으니까 믿고 기다리고 있어! 진짜 절대 그 사람들한테 티켓을 하면 안 돼!"라고 강조했고, "그렇게 티켓을 구한다면 나는 정말 속상할 거야"라고 팬들을 걱정했다.

혜리는 오는 6월 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데뷔 15주년을 맞아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14일 티켓팅이 진행됐고, 오픈 1분 만에 2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국내를 넘어 중국 암표상들의 불법 티켓팅 및 거래 정황이 다수 포착됐다.

이에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해당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으며, 그 외 경로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공식 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 기타 방법으로 구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연 측은 예매 페이지 공지를 통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비정상적인 경로로 예매한 정황이 다수 포착돼 면밀히 조사 중이다. 소명자료를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예매 현황을 확인한 결과 개인 거래를 유도하는 게시글의 상당수가 허위 좌석임을 확인했다"며 불법 티켓 피해 방지를 위한 팬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혜리는 최근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선의의 경쟁'에서 정수빈과 파격적인 동성 애정신을 소화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혜리는 올해 영화 '열대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써브라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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