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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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에 뿔났다?..."이런 연애 힘들다" 10기 영식, 백합에 직진하나 (나솔사계)

기사입력 2025.04.11 11:09 / 기사수정 2025.04.11 11:09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10기 영식과 국화가 데이트 이후 갈등을 겪는다.

10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3기 영수는 데이트 메뉴로 막국수를 제안하는 국화에게 "파스타, 스테이크 아니면 안 먹을 것 같은 이미지인데, 소박한 모습이 반전 매력"이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식당에서 막국수를 맛있게 먹던 국화는 "최근에 180배를 하면서 도와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여기('나솔사계')서 연락이 왔다"며 웃었다.

이에 3기 영수는 "어마어마한 우연이 점철돼서 우리가 여기 있는 거다"라고 화답했고, 평소 형이상학적인 대화를 좋아한다는 국화는 3기 영수와 말이 통하자 즐거워했다.



같은 시각, 백합은 10기 영식, 22기 영식과 '2대1' 데이트에 나섰다.

10기 영식이 백합의 손을 잡고 차로 에스코트한 뒤 의자 각도까지 조절해주는 매너를 발휘하자 백합은 "오래 살고 볼 일"이라며 웃었고, 10기 영식은 "원래 턱식이는 배신 잘 안 하는데, 배신 한번 해 봤네"라고 자신의 유행어를 패러디해 백합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백합과 동승한 채 식당으로 온 10기 영식과 달리, 혼자 차를 몰고 온 22기 영식은 초반 낮은 텐션을 보였다.

이때 백합은 "첫인상이 어땠냐"고 물었고, 22기 영식은 "여기가 1순위"라며 강력 어필했다.

그러던 중 22기 영식의 딸에게 전화가 왔고, 22기 영식이 치킨을 시켜 달라는 딸에게 다정하게 치킨을 주문해 주자 백합은 "너무 따뜻하고 좋다"며 폭풍 칭찬했다.

이후 백합이 "두 분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올라갔다"고 고백하자 22기 영식은 "이렇게 촬영에 열심히 임해본 게 처음"이라며 식사비까지 자신이 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체 데이트에 이어 '1대1 대화'에 돌입한 백합은 10기 영식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지?"라며 국화와의 관계를 물었다.

10기 영식은 "돌아가면 그분(국화)에게 또다시 친근하게 대할 것"이라며 "국화 님께서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보고 그중에 취향이 저라고 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모실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난 두 번의 선택을 모두 그대에게 했다. 날 좌절시킨 건 그대였다"고 덧붙여 백합을 흔들었다. 백합은 "안 들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데이트를 마친 뒤 10기 영식은 "(백합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 '국화 60 대 백합 40'이다. 그래도 국화 님이 보고 싶다"고 밝혔다.

10기 영식의 뒤를 이어 백합과 대화를 하게 된 22기 영식은 "이런 감정을 느껴본 게 진짜 오랜만이다. 나 (백합 님) 좋아하네"라고 고백했다. 뒤이어 22기 영식은 인터뷰에서 "좋아하고 있고, 지금도 보고 싶다”"며 백합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백합 역시 "22기 영식 님이 외모는 제 스타일이 아니지만 계속 표현해 주니까 호감으로 가는 건 맞다"고 화답했다.



3기 영수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국화는 이날 데이트 선택에 앞서 10기 영식에게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원한다"고 언질을 줬음에도 백합이 데이트 후기를 자랑하자 굳은 표정을 지었다.

백합은 국화의 속내도 모른 채, "오늘 (데이트)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10기 영식님은 두 번 다 날 선택해 주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때 10기 영식은 국화의 심상치 않은 모습을 간파했고, "산책 좀 하자"며 데리고 갔다.

10기 영식이 "제가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그대에게 간다"며 국화를 안도시켰으나, 국화는 "지금 백합 언니가 네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슬프고 짜증이 난다"고 답했다.

이런 국화에 10기 영식은 "난 오늘 그대가 다른 분을 만날 시간을 주려 했고, 그게 존중의 의미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고, 그럼에도 국화가 "진짜로 그런 마음이라면 난 적당히 했을 것 같다"고 따지자 10기 영식은 "저도 컴플레인 하겠다. 그럼 난 최종 선택 때까지 그대의 아리송한 표정만 보고 있어야 하나? 이런 연애는 힘들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대로 (숙소로) 가면 그대와 난 이걸로 끝이다. 풀고 가자"고 했으나 국화는 자리를 떠버렸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4기 경수가 국화와 10기 영식 사이의 균열을 묘하게 파고드는가 하면, 데이트권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남녀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Plus, ENA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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