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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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날렸는데…25기 광수, 흙수저 고백 "날고 싶지만 날지 못해"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5.04.10 14:58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25기 광수가 흙수저 출신이라고 고백했다. 

9일 방송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남자들이 데이트 상대를 선택했다.

이날 광수와 영철은 데이트 상대로 옥순을 지목, 고깃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옥순은 광수의 차량을 타고 카페로 이동했다. 광수는 자기가 직접 그린 그림에 대해 "개구리가 새처럼 날고 싶어 하는 걸 그린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옥순은 "광수님도 이걸 그릴 당시에 날고 싶은?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느낌이 있었구나"라고 이해했고, 광수는 "제가 흙수저 출신이다"고 고백했다.

앞서 광수는 주식 투자 실패로 40억 원의 손실을 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에 MC 데프콘은 "흙수저 출신인데 주식으로 40억을 날렸으니…"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광수는 "학원도 거의 안 다녔다. 하고 싶은 게 많고, 날고 싶은데 날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옥순은 "원래 예술 쪽을 하고 싶었냐"고 묻자, 광수는 "(처음부터) 의사를 꿈꾼 건 아니었다"고 답했다.

광수는 의대 진학 계기에 대해 "의대를 어떻게 간 거냐면 '의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때 배워두자'고 생각했다. 물리학은 혼자 (공부를) 해도 되지만, 의대는 혼자 (힘으로) 못 배우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리학은 이미 다 공부해서 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 고3 때 물리 경시대회 준비하면서 한 달 만에 다 풀고 (공부) 끝냈다"면서 "물리학 공부는 좀 쉬었다 해도 되겠구나 싶었다"며 천재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데프콘은 "공부를 진짜 잘하는 사람"라고 놀라워하면서도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 없다. 공부를 저렇게 잘하는데 감당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광수는 건방진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다며 "사기 같냐"고 물었고, 옥순은 "아니다. 광수님이 여태 했던 말 중에 제일 목소리가 진솔하다"고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사진=ENA·SBS Plu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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