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건 널 위한 거야." 정우영을 향한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이 드러났다.
정우영이 소속된 우니온 베를린은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딕트 흘러바흐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린 우니온 베를린은 반대로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진 볼프스부르크를 바짝 추격했다. 베를린은 승점 33(9승 5무 13패),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38(10승 8무 10패)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베를린은 이날 승리로 강등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순위인 16위 하이덴하임(승점 22)과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6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승점 차가 더 벌어진다면 베를린은 조기에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우니온 베를린이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3딕트 흘러바흐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베를린 선수단은 경기 후 잔류 경쟁에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리자 홈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단은 현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11번 유니폼을 들고 나왔다. 베를린 SNS

우니온 베를린이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3딕트 흘러바흐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베를린 선수단은 경기 후 잔류 경쟁에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리자 홈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단은 현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11번 유니폼을 들고 나왔다. 베를린 SNS
베를린 선수단은 경기 후 잔류 경쟁에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리자 홈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단은 현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11번 유니폼을 들고나왔다.
구단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건 널 위한 거야 우(Woo) ♡"라고 전했다.
현재 정우영은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정우영은 지난달 30일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우니온 베를린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정우영은 전반 8분 만에 쓰러졌다. 그는 발목을 계속 만졌고 결국 팀 슈타르케와 교체돼 나갔다.

우니온 베를린이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3딕트 흘러바흐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베를린 선수단은 경기 후 잔류 경쟁에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리자 홈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단은 현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11번 유니폼을 들고 나왔다. 베를린 SNS
정우영은 경기 후 원정 팬에게 인사하기 위해 동료들과 경기장에 나왔는데 목발을 짚고 섰다. 동료들이 환호하는 동안 뒤에서 있었지만, 동료들이 정우영을 앞으로 불러내 원정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영은 경기 후 5일 수술 받은 직후 상황을 인스타그램에 전했다. 그는 "수술 잘 끝났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영어로 'I‘ll be back(나는 곧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 이강인과 설영우, 황재원 등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멤버들과 우니온 베를린, 그의 전 소속팀 중 하나인 프라이부르크 공식 계정 등이 응원의 댓글을 보냈다.

우니온 베를린이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3딕트 흘러바흐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베를린 선수단은 경기 후 잔류 경쟁에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리자 홈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단은 현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11번 유니폼을 들고 나왔다. 정우영 SNS
정우영은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렸던 깜짝 스타다. 2018년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산하 대건고 소속이었던 그는 바이에른 뮌헨 트리아얼 중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눈에 띄어 뮌헨으로 입단하게 됐다. 정우영은 당시 뮌헨에서 데뷔전을 가지며 주목받았다. 활동량과 스피드, 좋은 결정력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2019년 여름 그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뒤, 뮌헨 B팀으로 다시 임대를 오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다 2021-2022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5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듬해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우니온 베를린이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3딕트 흘러바흐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베를린 선수단은 경기 후 잔류 경쟁에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리자 홈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단은 현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11번 유니폼을 들고 나왔다. 베를린 SNS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엔조 밀로, 세루 기라시, 데니스 운다브 등과의 경쟁에서 밀렸고 올 시즌을 앞두고 베를린 임대를 떠나왔다.
정우영은 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8골을 넣어 대회 득점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금메달로 한국의 대회 3연패를 이끌었다.
정우영은 일찍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아 2021년 3월 한일전 때 A대표팀 첫 발탁은 물론 데뷔전도 치렀다.

우니온 베를린이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3딕트 흘러바흐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베를린 선수단은 경기 후 잔류 경쟁에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리자 홈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단은 현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11번 유니폼을 들고 나왔다. 정우영 SNS
이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멤버로 활약했으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었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멤버로도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그는 A매치 통산 22경기에 나와 4골을 넣었다.
한편 정우영은 시즌 아웃이 확정적인 상태여서 6월이 지나면 베를린과의 동행이 마무리되고 슈투트가르트로 돌아간다.
독일 매체 '빌트'는 "우니온 베를린이 정우영을 완전 영입할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2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그의 활약을 고려할 때, 잔류가 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다만, 부상의 회복 속도와 재활 과정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니온 베를린이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3딕트 흘러바흐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베를린 선수단은 경기 후 잔류 경쟁에서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리자 홈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단은 현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11번 유니폼을 들고 나왔다. 베를린 SNS
사진=베를린, 정우영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