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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김민재 우승 힘드네, 뮌헨 초초초비상!…'초신성 공격수' 비명 지르고 쓰러져→UCL 8강 출전 불가→수비수 줄부상 이어 악재 겹쳤다

기사입력 2025.04.05 15:41 / 기사수정 2025.04.05 15:41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 초신성 자말 무시알라가 중요한 시기에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무시알라는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30분 상대 디미트리스 야놀리스에게 먼저 골을 내준 뮌헨은 전반 42분 무시알라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3분 상대 세드리크 제시거가 퇴장을 당하면서 뮌헨이 수적 우위를 얻었다, 해리 케인이 곧바로 이어진 프리킥에서 헤더 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시간 48분 크리슐랭 마치마가 자책골을 범하면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재가 아킬레스 통증과 감기, 등 부상 등 삼중고를 겪는 와중에 선발로 출전,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1실점이 있었지만, 김민재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뮌헨의 2연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최근 분데스리가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승점 68(21승5무2패)을 기록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한 경기 덜 치른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59)과 격차를 일단 9점까지 벌렸다. 골득실 +54를 기록, +28인 레버쿠젠을 크게 앞서 있는 뮌헨은 남은 6경기를 4경기를 이기면 분데스리가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게 된다.

하지만 뮌헨은 웃을 수 없었다. 무시알라가 쓰러졌기 때문이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는 "무시알라는 비명을 질렀고 주저 앉았다. 그는 짧은 검사 이후 토마스 뮐러와 교체됐다"면서 "엄청난 충격이다. 막스 에베를 스포츠 디렉터는 이미 경기 후 무시알라가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결장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에베를은 "우선 검사를 진행하고 지켜볼 것이다. 좋아보이지 않는다. 화요일 경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 1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9일 오전 4시 뮌헨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콤파니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가 햄스트링에 느낌을 받았다. 정확히는 모른다"라면서 "우리는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그의 부재를 해결해야 한다. 변명이 아니다. 우리는 나아가야 한다 무시알라가 돌아올 때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이길 것이고 그가 다시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케인도 "지켜보는 게 실망스럽다. 우리는 부상으로 좋은 주간을 보내지 않았다. 무시알라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여서 그가 빠져 있는 기간 동안 그리울 것이다. 보기에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뮌헨에게 무시알라의 존재는 크다. 2003년생인 그는 지난 2019-2020시즌 프로에 데뷔해 현재까지 뮌헨에서 통산 203경기 61골 38도움을 기록한 재능이다. 2선 전 지역을 소화하면서 결정력은 물론 동료들을 돕는 플레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무시알라는 올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25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3골 4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중 한 명이다. 

그런 무시알라의 이탈은 뮌헨에게 뼈아프다. 토마스 뮐러가 있지만, 전성기를 내려온지 오래됐고 기동력을 중시하는 콤파니 축구에서 조금 기동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하는 인터 밀란은 엄청난 기동력과 스위칭 플레이로 상대를 현혹시킨다. 기동력과 함께 전방압박이 필요한 상황에서 무시알라의 부재는 뮌헨에게 치명타 중 하나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보통 햄스트링 부상은 한달 내외로 복귀시점이 잡히기 때문에 지금 결장한다면 적어도 5월 초 복귀를 바라봐야 한다. 그 전까지 뮌헨 동료들이 버텨내야 한다. 

하지만 이미 뮌헨은 부상 병동이다. 특히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중원도 알락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이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종아리 부상을 털고 최근에야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부상자가 또 한 명 추가돼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묵구름이 낀 가운데 이제 감독 3년차인 콤파니 감독이 어떤 운영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민재도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 조준하는 가운데 핵심 선수들 연이은 부상으로 마음이 아플 것으로 보인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무시알라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8분 전방압박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스스로 주저앉은 그는 결국 의료진에 의해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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