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신불 피해를 입은 이들을 인해 기부와 봉사로 마음을 보탰다.
진은 지난 3일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시 길안면을 찾아 식사봉사를 했다. 그는 길안중학교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배식을 담당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엑스포츠뉴스에 "진이 현장을 찾은 게 맞다"며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진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꾸미지 않은 편안한 차림으로 봉사에 임했다. 그는 음식을 나눠주며 길안면 주민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정국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그는 연예인 개인 최고 기부 금액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군 복무 중에도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외면하지 않고 나섰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
정국은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 뷔가 2억, RM과 제이홉, 슈가가 각 1억 원씩을 기부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