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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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번 김도영' 첫 선발 출격" KIA 팬들 빨리 모이세요…꽃감독 "두 번째 선호 타순 실험, 그날 이길 조합 고민"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3.14 12:36 / 기사수정 2025.03.14 12:53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MVP 천재 소년' 내야수 김도영이 이번 시범경기에서 기존 3번 타순이 아닌 2번 타순에 첫 배치된다. KIA 이범호 감독은 상대 좌완 선발 등판에 따른 실험 차원에서 변화라고 설명했다. 

KIA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앞서 KIA는 지난 13일 두산과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KIA 선발 투수 아담 올러가 4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KIA는 나성범의 선제 적시타와 변우혁의 쐐기 적시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범호 감독은 14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제(13일) 올러의 투구가 상당히 좋았다. 지난 첫 등판 때도 구속이 좋았는데 어제도 빠른 구속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등판 뒤 ABS 존 점검을 스스로 하면서 논의하는 부분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KIA는 14일 두산전에서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좌완 최승용과 맞붙는다. KIA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기존 3번 타순이 아닌 2번 타순으로 들어간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타순을 줄곧 3번 타순 고정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14일 경기 라인업에선 김도영이 박찬호와 함께 테이블 세터 역할을 맡게 됐다. 

이 감독은 상대 좌완 선발 등판에 따른 실험 차원에서 변화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 최원준 선수를 9번으로 내리고 김도영 선수를 2번으로 올렸다. 여러 가지로 실험을 해보는 차원이다. 어떤 타선이든 그날 이기는 타선을 짜야 한다"며 "1번과 2번에 빠른 선수를 두거나 혹은 1·2·3번에 빠른 선수를 두는 걸 한 번 비교할 수도 있다. 오늘 타순은 두 번째 정도 (선호하는) 타순을 한 번 해본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내내 한 가지로 고정된 타순으로 운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2번 김도영 기용도 정규시즌 동안 생길 변수에 따른 타순 활용 방안을 고민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한 가지 타순을 가지고 1년 내내 운영할 수는 없다. 몇 가지 타순을 생각해 144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날 우리가 이기려면 어떤 타순이 더 적합한지 이런 것도 고려해 오늘 타순을 볼 것"이라며 "모든 선수가 항상 좋은 컨디션으로만 나갈 수는 없다. 컨디션에 따라 어울리는 타순을 전력분석팀이나 선수들과 얘기해서 짜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2번 타순 기용과 관련해 상대 좌완 선발을 고려한 실험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


사진=엑스포츠뉴스 DB/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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